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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할리우드 영화를 비교해보면 둘 문화적으로 매력을 보였던 1990년대 시기이다. 특히, 두 영화 산업의 차이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요소는 OST에서 느껴다. 일본 영화를 봐도 알수 있듯이 OST에서도 일본 문화가 느껴진다. 섬세하면서도 서정적인 감성이 많은 일본이다. 영화의 전개도 서정적인 분위기로 많이 흘러간다. 반면, 할리우드 OST를 보면, 웅장하고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곡들이 많다.
일본 영화와 할리우드 영화의 OST를 비교해보며, 음악을 통해 두 영화권은 어떻게 영화 메시지를 전달하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1. 일본 영화 OST의 특징
- 러브레터 - "A Winter Story"
오겡끼데스까(건강히 잘 지내시나요)? 대사로 유명한 영화 러브레터. 이 영화의 OST는 피아노와 현악 중심의 서정적인 멜로디로 되어있다. 영화의 쓸쓸하면서도 따뜻한 감정을 곡으로 완벽히 표현하였다.
일본 특유의 잔잔한 감성이 음악 속에 녹아있어 잘 전달하고 있다. 등장인물 간의 복잡한 감정을 깊이 있게 전달하기도 하는데, 관중들이 영화 속 서사에 몰입하도록 한다.
-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 "Silent Love"
주인공이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다. 간결하면서도 잔잔한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이런 주인공의 내면을 표현해주고 있다. 대사가 적고, 조용한 배경이기에 진중한 음악이 영화의 메시지를 더 강렬하게 전달하고 있다.
- 하나비 - "Hana-bi Theme"
이 영화는 비극적인 분위기다. 느린 템포 피아노와 현악이 결합된 곡으로, 영화의 비극적인 분위기를 서정적으로 전달한다.
영화의 폭력성과 감정적 깊이를 동시에 전달하기위한, 일본 영화만의 섬세함을 보여주고 있다.
2. 할리우드 영화 OST의 특징
- 라이온 킹 -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하쿠나마타타'(걱정이 없다)'로 유명해진 팝 발라드 스타일의 곡이다. 가사를 들어보면 알듯이, 달달하며 영화 스토리처럼 사랑과 희망을 전달한다. 전 세계 모든 이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영화뿐 아니라 OST 자체로도 독립적인 성공을 거둔 곡이다.
-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 "Make Someone Happy"
영화가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다. 이런 분위기와 맞게 사랑과 행복을 강조하여 마지막 결말 장면에서 감동을 일으켰다.
- 사랑과 영혼 - "Unchained Melody"
곡은 감미로운 발라드 스타일이다. 로맨스 영화에 적합한데, 영화속 한 장면에서 주인공들의 사랑과 이별을 더 느낄 수 있었다.
- 크로우 - "Dead Souls"
전반적으로 어두운 복수극 영화다. 이런 진중하며, 긴장감이 고조된 분위기와 맞게 어둡고 강렬한 스타일을 들을 수 있다.
3. 일본과 할리우드 OST의 비교
일본 OST는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하며 여운을 남기는 데 중점을 두는 반면, 할리우드 OST는 다양한 장르를 활용해 감정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며 대중적 성공을 거두는 데 초점을 맞춘다.
4. 추천 플레이리스트
다음은 일본 영화 OST와 할리우드 영화 곡 중에서 대표적인 곡 리스트이다. 사랑스러우면서도 달콤한 노래에서 부터 어둡고 긴장감이 도는 노래까지 다양하게 나열했다.
"A Winter Story" – 러브레터
"Silent Love" –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Hana-bi Theme" – 하나비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 라이온 킹
"Make Someone Happy" –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Unchained Melody" – 사랑과 영혼
"Dead Souls" – 크로우
결론
할리우드와 일본 영화 간의 두드러진 OST 특징들을 살펴보았다. 정리하자면, 일본 영화 OST는 섬세하면서도 감성적인 접근으로 대중들에게 여운과 몰입감을 주며, 할리우드 곡은 웅장한 사운드로 긴장감과 흥미를 나타내주었다. 오늘날까지도 두 영화 산업에서 보여지는 곡들은 매력적이다. 두 가지 스타일의 차이점을 추천 곡들을 통해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지기를 권장한다.